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0823555




1999년 4월 20일 미국 콜럼바인 고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의 2명의 가해자 중 딜런 클리볼드의 어머니가 쓰신 책이다. 제목 그대로 가해자의 어머니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전개해 간다.


사건이 일어난 직후 부터 몇년동안 가해자의 부모로써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를 얘기한다.

화목한 가정, 올바른 교육을 지도하는 부모 아래에서도 자녀들이 이러한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아무리 뛰어난 전문가일지라도 인간의 심리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진단할 수 없다고 얘기한다. 

딜런 클리볼드는 사후에 여러가지 증거를 바탕으로 극심한 우울증이 의심됐고, 부모는 몇 년 동안 그런 조짐을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한다. 

또한 전문가들도 마찬가지로 정신 상태에 이상이 없다고 진단을 내리기도 했다.


우울증, 자살에 관한 사람의 심리에 대해서 궁금하면 한번쯤 읽어 볼 법한 책인 것 같다.

그리고 가해자의 입장에서 접근 한다는 점이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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